<앵커>

이랜드가 창원지법에 E1국제상사 인수 작업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제출하면서 국제상사 매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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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랜드가 국제상사가 진행하고 있는 제3자 매각 작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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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사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E1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법정관리인 이모씨를 상대로 매각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창원지법에 제출했습니다.

(녹취)이랜드 관계자

“5월4일 M&A 계획 중지시켜달라는 매각중지가처분 신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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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분명한 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상사가 M&A를 추진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가처분 신청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랜드는 이미 대법원에 국제상사에 대한 정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상황.

(수퍼)정리계획안 제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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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안이 받아들여지면 국제상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3자 배정 방식의 M&A 작업은 무효처분이 됩니다.

이랜드는 대법원 결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는 별도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랜드 관계자

“정리계획안 법원승인 나면 현재 매각작업 무효, 그러나 언제 결정날지 몰라”



한편 이랜드는 프로스펙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국제상사의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어서 매각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와우비트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주환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