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엔 휴대단말기로 방송·통신·인터넷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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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인 2008년께면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KT 무선인터넷 '네스팟',2세대 이동통신(CDMA 1x),3세대 이동통신(HSDPA) 등 네 가지 서비스가 연동한다.
이에 따라 하나의 단말기로 휴대인터넷,무선인터넷,2·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8일 "다음달 상용화할 예정인 와이브로와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연동할 계획"이라며 "2년쯤 후에는 2·3세대 이동통신망과도 연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네 가지 서비스의 연동은 현재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2년쯤 후엔 상용화 수준까지 발달할 것"이라면서 "다만 지배적 통신사업자인 KT가 결합 서비스를 내놓으려면 정부당국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문제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와이브로에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2세대 이동통신을 물리적으로 결합한 단말기를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3세대 이동통신을 더해 화학적으로 융합하면 하나의 단말기로 방송·통신·인터넷을 즐기는 '모바일 통방융합 시대'가 열린다.
가령 서울 사무실에서 네스팟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부산으로 출장을 떠날 경우 단말기를 켠 상태로 밖으로 나가면 자동으로 이동통신망에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접속돼 인터넷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세대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동영상통화도 할 수 있고 DMB 채널로 TV를 시청할 수도 있다.
KT가 모바일 통방융합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 상용화를 계기로 KT그룹 전체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 서비스가 기존 매출을 잠식하지 않도록 기존 망을 최대한 활용해 통신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다음달 중순께 와이브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PDA 형태와 노트북PC에 끼워 쓰는 PC카드 형태가 나온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신촌 강남 서초 송파와 경기 분당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이에 따라 하나의 단말기로 휴대인터넷,무선인터넷,2·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8일 "다음달 상용화할 예정인 와이브로와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연동할 계획"이라며 "2년쯤 후에는 2·3세대 이동통신망과도 연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네 가지 서비스의 연동은 현재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2년쯤 후엔 상용화 수준까지 발달할 것"이라면서 "다만 지배적 통신사업자인 KT가 결합 서비스를 내놓으려면 정부당국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문제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와이브로에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2세대 이동통신을 물리적으로 결합한 단말기를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3세대 이동통신을 더해 화학적으로 융합하면 하나의 단말기로 방송·통신·인터넷을 즐기는 '모바일 통방융합 시대'가 열린다.
가령 서울 사무실에서 네스팟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부산으로 출장을 떠날 경우 단말기를 켠 상태로 밖으로 나가면 자동으로 이동통신망에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접속돼 인터넷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세대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동영상통화도 할 수 있고 DMB 채널로 TV를 시청할 수도 있다.
KT가 모바일 통방융합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 상용화를 계기로 KT그룹 전체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 서비스가 기존 매출을 잠식하지 않도록 기존 망을 최대한 활용해 통신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다음달 중순께 와이브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PDA 형태와 노트북PC에 끼워 쓰는 PC카드 형태가 나온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신촌 강남 서초 송파와 경기 분당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