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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업체, 전문가 스카우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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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회사마다 마케팅 유통 R&D(연구개발) 등 취약한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코리아나화장품은 8일 김태준 전 CJ 상무(신선식품 마케팅담당·46)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유상옥 회장의 장남인 유학수 현 부사장(46)은 경영총괄 부사장직을 맡게 되며 김 신임 부사장이 마케팅,영업,R&D를 총괄하게 된다.

    회사측은 "김 부사장은 CJ에서 '컨디션''게토레이''가쓰오우동''햄스빌'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올해 'CJ그룹 온리 원 경영대상',지난해 'CJ 마케팅 어워즈' 등을 수상한 마케팅 전문가"라며 "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올 한 해 코리아나 화장품의 마케팅·영업 역량을 강화해 지난해 거둔 흑자 전환 기조를 이어간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중견 화장품 업체인 쿠지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한영수 전 롯데백화점 관악점장(46)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저가 브랜드숍 공세에 밀려 위축된 전문점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 구매팀장,잡화매입·영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20여년간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 신임 사장을 스카우트하게 됐다는 게 쿠지측 설명이다.

    한 사장은 취임 후 전국 대리점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유통망 정비를 위한 현장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코리아도 올해 초 조병기 전 코리아나화장품 연구소장(52)을 신설 R&D센터 소장(상무)으로 끌어왔다.

    지금까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 의존해왔지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R&D센터 설립 및 연구인력 확충에 나선 것.조 신임 상무는 현재 남성화장품 '클래식 옴므 모이스처' 등 신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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