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글로벌 증시의 강세 속에 업종별 동조화 고리 강화...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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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강세 속에 업종별 동조화 고리 강화...우리투자증권
● 외국인 매도, 주 중반 이후 개선될 듯
글로벌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지수 1,420~1,460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불거지는 등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가 7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의 매수포지션 축소, 프로그램 매도 증가 등 부정적인 신호들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나타난 외국인 매도가 지난 3~4월경 지수 1,300선에서 유입되었던 자금(약 2.1조원대)중 일부에 대한 이익실현 차원이라면, 이번 주 중반을 기점으로 매도 규모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 지난 3월경 유입되었던 외국인 자금 중 상당 부분은 싱가폴, 룩셈부르크, 케이만아일랜드 등 단기성 자금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만, 인도 등 여타 아시아권에서는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독 한국 증시에서만 Sell Korea를 보일 것으로 가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매도 금액중 상당 부분은 삼성전자, POSCO, KT 등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매도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충격 또한 이전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반대로 4월말부터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속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매도가 주중반 부터 개선될 경우 기관투자가 중심의 수요 우위가 부각될 전망이며, 이는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는 KOSPI에도 중요한 상승 동인이 될 전망이다.
● 종목별 글로벌 동조화 고리 참고할 필요 있어
업종 및 종목별 흐름에서는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 고리가 강화되고 있다. MSCI 기준 미국과 한국 시장의 업종별 상승률을 비교해 본 결과(3월말 이후) 산업재를 비롯한 텔레콤, 에너지, 금융, 그리고 소재 업종의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재 및 에너지 업종의 경우에는 유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재료가 관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융 등은 실적 호전이라는 모멘텀이 국내외 시장에 공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글로벌 증시간의 동조화 고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및 종목 선택시 국내만이 아닌 해외 유사 종목의 주가 흐름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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