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정몽준 의원 비난

입력2006.05.04 16:53 수정2006.05.04 16:53

현대그룹이 정몽준 의원을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그룹은 "그동안 구차한 논리와 거짓말로 현대그룹 경영권에 대한 적대적 M&A 의지를 숨겨온 현대중공업그룹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경약을 금치 못한다"며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직접 나서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이 정몽준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범현대가를 거론해왔다"며 "더이상 현대가를 이용해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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