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은 7827억원,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6%,69.5% 증가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146억원에 그쳐 47.0%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분법 평가이익에 대한 법인세법 변경에 따라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6383억원,2907억원으로 제시했다.

웅진씽크빅=1분기에 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0% 급증한 것이다.

순이익도 123.5%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과후교실 사업 등 학습지 시장과 최근 새롭게 시작한 단행본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줄었다.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측은 "환율 하락에다 원료가격 상승 등이 겹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중국공장 실적 반영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기술료 수입 증가 등으로 경상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태완·박해영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