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선물거래소는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을 거쳐 오는 2008년까지 30개 이상의 상품을 거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선물시장이 도입된지 올해로 10년째.

하지만 선물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선물.옵션 상품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S-"제도개선-마케팅 강화 동시 수행")

이에 증권선물거래소는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우영호 KRX 선물시장본부장)

"시장조성자제도를 도입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사후증거금제도를 확대하고 외화증거금도 허용하는 등 제도개선을 펼치겠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실제 생활과 관련된 부분의 상품을 대거 내놓을 계획입니다.

(인터뷰-우영호 KRX 선물시장본부장)

"엔화-유로화 선물과 돈육 선물,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관련 선물을 올 연말까지 상장할 계획이다."

(CG-선물상품 규모)

증권선물거래소는 현재 12개 상품이 거래되고 있는 선물시장에 올해 6개를 추가로 상장하고 오는 2008년까지 상품 수를 30개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우영호 선물시장본부장은 "한국 선물시장을 국제적인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카고상업거래소 등 해외 선진거래소와의 연계방안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오늘 낮 12시 방송)

우영호 증권선물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