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호재약발 끝 … 주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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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주가가 모건스탠리로의 피인수와 채권은행 관리 탈피 등 호재 발표 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은 지난달 26일 모건스탠리가 인수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채권은행 관리절차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공시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만 해도 1만49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6일 2.35% 하락을 시작으로 27일 7.22%,28일 12.59% 급락해 1만1800원까지 내려왔다. 평소 1만~2만주에 그쳤던 거래량도 27,28일엔 각각 9만주를 웃돌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감자 후에도 보유하고 있던 일부 채권단 물량과 각종 호재 발표 이전에 주식을 매집했던 투자자들이 호재발표 후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채권단으로부터 쌍용 지분 75%를 678억원(주당 8091원)에 최근 인수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쌍용은 지난달 26일 모건스탠리가 인수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채권은행 관리절차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공시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만 해도 1만49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6일 2.35% 하락을 시작으로 27일 7.22%,28일 12.59% 급락해 1만1800원까지 내려왔다. 평소 1만~2만주에 그쳤던 거래량도 27,28일엔 각각 9만주를 웃돌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감자 후에도 보유하고 있던 일부 채권단 물량과 각종 호재 발표 이전에 주식을 매집했던 투자자들이 호재발표 후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채권단으로부터 쌍용 지분 75%를 678억원(주당 8091원)에 최근 인수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