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일본 경기의 회복 질주속 엔달러 환율은 75엔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앞으로 12~18개월간 민간 투자지출이 내수 주도 성장을 굳건히 하면서 일본의 경기회복이 절정을 향해 진행할 것으로 평가했다.

소규모 기업들이 대기업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출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진단하고 2010년까지 일본의 GDP 성장률은 2.5~3.5%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분석했다.

증시에서는 은행,산업재,상업용부동산,유통업체들이 시장 수익률을 앞서 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2008년부터 소매와 주거용 부동산업체들의 본격 호황이 도래할 것으로 점쳤다..

CL은 이어 "소비지출은 물론 투자자들의 위험 욕구도 1980년대 후반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분석하고"내년 하반기까지 민간 소비성장률이 5%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CL은 "통화정책의 정상 복귀가 추진되면서 정책금리 인상이 지속돼 2009년이 되면 5%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진단했다.강한 경제성장은 엔달러 환율을 75엔까지 끄집어 내릴 것으로 예상(2009년말).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