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6분기 연속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LG카드는 27일 1/4분기에 영업이익 3천239억원, 당기순이익 3천5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영업이익은 10.7%, 순이익은 21.2% 증가한 것입니다.

LG 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등 각종 지표의 개선, 조달금리 하락, 견조한 채권회수 실적 등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순익을 내게 되었다"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에도 대규모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LG카드는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으로 대환 포함 연체율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4.65%p 개선된 6.50%로 낮아져 6%대에 진입했으며, 대환자산도 42.8%나 감소한 1조 5천2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산건전성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