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표현 기업-高 이익증가율 종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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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연기금과 투신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이틀 동안 7000억원 가량의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가 1450선을 회복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 기업과 이익 증가율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27일 삼성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결정은 매수세력의 강화라는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본질을 고려한다면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가가 싼 시점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이는 '기업가치의 자신감 표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 연구원은 기업가치와 고평가 여부를 확인하는 종목선별 전략은 필요하다고 지적.
현재 자사주를 매입중인 종목으로 삼성전자,KT,대덕전자,녹십자홀딩스,포리올,S&T중공업,경동제약,EMLSI,모토닉,제우스,신성델타테크,가온미디어,토필드,미원상사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이익 증가율이 큰 종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으로 삼성중공업,한샘,IHQ,팬택,삼성엔지니어링,고려아연,신원,SKC,CJ CGV,대림산업,SK,호텔신라,두산인프라코어,현대미포조선,FnC코오롱,현대차,현대모비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