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종 혐의 코미팜 하한가 ‥ 누명벗은 산성피앤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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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주가조작설이 나돌아 급락했던 코미팜과 산성피앤씨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26일 시세조종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표이사와 전 임원이 검찰에 고발됐다고 밝힌 코미팜은 하한가까지 떨어진 1만5900원으로 주저앉았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코미팜의 대표이사 등은 개발 중인 항암제의 임상시험이 임상1상 시험만 승인받아 진행 중임에도 임상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임상3상 시험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공시해 투자자를 속였다는 혐의다.
반면 전날 '주가 조작 S사'로 오인받아 하한가를 보였던 산성피앤씨는 이날 3.53% 오른 1만7600원으로 반등했다.
회사 관계자는 "증선위가 발표한 S기업의 김모 대표라는 이유 때문에 주가조작 기업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며 "감독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6일 시세조종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표이사와 전 임원이 검찰에 고발됐다고 밝힌 코미팜은 하한가까지 떨어진 1만5900원으로 주저앉았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코미팜의 대표이사 등은 개발 중인 항암제의 임상시험이 임상1상 시험만 승인받아 진행 중임에도 임상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임상3상 시험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공시해 투자자를 속였다는 혐의다.
반면 전날 '주가 조작 S사'로 오인받아 하한가를 보였던 산성피앤씨는 이날 3.53% 오른 1만7600원으로 반등했다.
회사 관계자는 "증선위가 발표한 S기업의 김모 대표라는 이유 때문에 주가조작 기업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며 "감독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