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는 현장 실사가 재개된지 사흘만에 오늘(26일) 오전 실사장이 마련된 대우빌딩 18층에 모여 두산 실사 관계자들이 실사장에 도착하자, 두산 인수를 반대하는 약식집회를 가졌습니다.

대우건설 노조는 그러나 두산 실사팀의 실사장 입장을 저지하지 않아 실사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창두 노조위원장은 "노조가 매각실사 저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실사를 막지는 않았지만 두산과 한화 등 비도적적, 비윤리적 기업의 인수 참여에 대해서는 매각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수반대 투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