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선두 건설주에 대한 긍정론을 고수하고 추가 상승을 기대했다.

26일 CLSA는 건설업종 리레이팅이 충분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이나 대우건설 등 선두 건설주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상위 5개 건설사의 올 신규수주 증가율 평균치가 13%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중동발 수주나 PFI 프로젝트 등도 우호적 변수로 진단.

선진국보다 낮은 1인당 주택보유비율은 앞으로 10년간 재개발이나 재건축 시장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CL은 "GS건설은 영업마진 확장 능력을 좋게 보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비핵심자산의 숨겨진 가치를 호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두 종목 각각 24%와 18%의 상승 여력을 산출.

한편 현대건설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올리나 투자의견은 시장상회에서 시장하회로 수정했다.현대산업개발은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소폭 낮춘 가운데 매수 이던 투자의견도 시장상회로 조정.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