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원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해운 업계의 M&A 및 터미널 사업 매각 가능성 등을 배경으로 3월말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모두 실현 가능성이 낮아 주가 동인으로 지속되기 힘들다고 지적.

운임이 대부분 달러화 기준으로 정해진다는 점에서 원화 강세가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