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르면 오늘 정 회장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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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등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정몽구 회장 부자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오늘 오전 중 박영수 중수부장 주재로 수사팀 회의를 열어 정 회장 부자를 비롯해 현대차 임직원의 구속기소 여부 등 신병처리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회의 결과를 오후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고 신병처리 범위 등과 관련한 최종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26일 현대차 그룹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비리 등에 연루된 임직원들 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어제 오전 검찰에 출두해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비자금 조성 등 일부 혐의만 시인하고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오늘 오전 중 박영수 중수부장 주재로 수사팀 회의를 열어 정 회장 부자를 비롯해 현대차 임직원의 구속기소 여부 등 신병처리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회의 결과를 오후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고 신병처리 범위 등과 관련한 최종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26일 현대차 그룹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비리 등에 연루된 임직원들 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어제 오전 검찰에 출두해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비자금 조성 등 일부 혐의만 시인하고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