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올해 1분기 396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LG상사는 1분기에 매출 1조 3천723억원, 영업이익 425억원, 경상이익 540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각각 기록했아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패션사업과 금속, 석탄, 기계, 항공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석유화학사업의 외형감소 등을 고려한 고유황 원유수입 중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한 425억원을 달성했고 이라크 미수채권 회수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경상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인 540억원을 기록했다고 LG상사는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7%와 20% 대의 증가게를 나타내며 사상최대 수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LG상사는 부채비율의 경우 올해 1분기말 현재 93.1%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만기도래하는 4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할 경우 부채비율은 더욱 낮아져 연말에는 순현금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상사는 견실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무역부문은 해외자원개발, 해외플랜트 지분투자 등 10대 핵심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자원 산업용 원자재 전문상사로의 변신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