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과 김병화 경제통계국장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임기가 만료되는 정규영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한국금융연수원장으로 선임된 정방우 부총재보 후임으로 두 사람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윤한근 신임 부총재보에 대해 “금융시장국장과 정책기획국장을 맡아 통화신용정책을 탁월하게 수행했으며 뉴욕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제감각을 쌓아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김병화 신임 부총재보는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32년 가운데 대부분의 기간을 조사연구 부서에서 일한 조사연구 업무의 전문가”라고 밝혔습니다.

윤한근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안정분석국과 금융결제국, 발권국, 부산본부 등을, 김병화 부총재보는 신임 부총재보는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대구경북본부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한편 신임 부총재보 임명에 따른 국장 등 후속 인사는 26일 이뤄집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