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최근 발생한 정전사고 관련자 9명을 징계했습니다.

한준호 한전 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임원인 송변전 본부장의 6개월 감봉조치를 비롯해 광주.부산.대전 전력관리처장 직위해제, 제주지사장 엄중경고 등 5명을 인사조치했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자력본부장 견책, 제2발전소장 감봉의 인사조치를 했고 남동발전과 한전기공은 각각 여수화력발전처장과 여수지점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