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24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1분기 항공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와 고마진 노선의 성장 둔화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류할증료 상한선을 크게 웃도는 유가 급등으로 단기간내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그러나 유가 불안은 항공산업 특성상 항상 존재하는 불확실성이라면서 유류할증제와 환율 등의 방어기제도 강화되고 있어 조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상 시장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