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보안 강화 ‥ 비밀번호 2개 눌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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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때 적용되는 보안카드 이용 방법이 달라진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마련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때 이용하는 보안카드 이용 방법을 현행 1회 지시 번호 요구 체계에서 2회 요구 체계로 5월부터 변경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 이용자들은 첫번째 지시 번호 요구 때 앞의 두 자리 숫자,두 번째 지시 번호 요구 때 뒷번호 두 자리를 조합해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소지하고 있는 보안카드의 35개 번호 중 8번째 번호가 2442,35번째 번호가 8808일 경우 현재는 8번을 지정하면 2442만 입력하면 되지만 5월부터는 8번째 번호 앞자리 24와 35번째 번호 뒷자리 08을 조합한 2408이란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이 방식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지만 부산은행은 1월8일,우리은행은 지난 19일,국민은행은 21일 이미 도입했으며 외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마련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때 이용하는 보안카드 이용 방법을 현행 1회 지시 번호 요구 체계에서 2회 요구 체계로 5월부터 변경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 이용자들은 첫번째 지시 번호 요구 때 앞의 두 자리 숫자,두 번째 지시 번호 요구 때 뒷번호 두 자리를 조합해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소지하고 있는 보안카드의 35개 번호 중 8번째 번호가 2442,35번째 번호가 8808일 경우 현재는 8번을 지정하면 2442만 입력하면 되지만 5월부터는 8번째 번호 앞자리 24와 35번째 번호 뒷자리 08을 조합한 2408이란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이 방식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지만 부산은행은 1월8일,우리은행은 지난 19일,국민은행은 21일 이미 도입했으며 외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