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대표 최진용)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공급에 관한 협약서(MOU)를 대한통운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대한통운에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DPF/DOC)를 공급하고 대한통운은 이를 모든 소유 차량에 장착할 계획이다.

일진전기는 대한통운 납품으로 올해 80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진전기는 작년 말 배기가스 매연 제거 장치 제조에 뛰어들었으며 향후 5년간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3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진용 대표는 "이번 매연 저감 장치 납품을 계기로 일진전기의 미래 성장엔진 중 하나인 환경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진전기는 오는 6월에는 4.5t 미만 소형 경유차량에 장착하는 제품과 6000cc 이상 중형 차량용 제품 개발을 완료,환경부 인증시험을 거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