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택배사업부문인 '한진택배'는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국내 택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KTX(한국고속철도)와 제휴해 진행 중인 '한진-KTX 당일 택배'는 다른 업체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초고속 택배 상품. 서울 대전 목포 대구 부산 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실시 중으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아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사관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덜고 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여권 택배'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이 밖에 골프클럽을 대신 배달해주는 '골프 택배' 서비스도 인기다.

택배 이용이 많은 인터넷 상인들에게 요긴한 영수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택배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지만 영수증 발급이 까다롭다는 게 단점.하지만 '현금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매달 영수증을 한꺼번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의 경우 익일·당일 택배 상품을 이용해 국내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면 택배비의 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OK캐시백 업무 제휴'를 통해 박스 1건당 100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눔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초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소속 '가난한 마음의 집'과 자매 결연을 맺고 인터넷 택배예약에서 발생하는 매출액 가운데 1%를 매년 기부하기로 한 것.한진은 인터넷 예약제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적립금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관련 활동 상황을 고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개인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