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23일 광주신세계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광주 이마트 출점에 따른 향후 이익 증가세가 주목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18만8000원을 제시했다.

UBS증권은 올해 광주신세계의 순이익은 이마트 오픈과 백화점 리노베이션 관련 비용으로 작년보다 16%가량 줄어들겠지만 내년엔 5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이 6개 매장에서 5.5%의 영업마진을 올린 반면 광주신세계는 단일 매장에서 10%의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광주이마트도 광주신세계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광주신세계에 대해 단기적으론 주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지만 오는 7월 개점할 광주 이마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경우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