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0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4월 플래시 고정거래 가격이 30~35% 하락했으나 향후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램 수급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격 안정이 궁극적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등의 수요 촉진으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

플래시 가격 낙폭을 그대로 반영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6조원에서 1.3조원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美 금리 등 경제 변수의 호전 기대감으로 IT 제품 수요 회복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주가가 이에 초점을 두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