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부텍사스중질유가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는 원자재료 상승과 비용증대로 직결되는 만큼 기업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짙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한국경제TV에서는 유가급등에 따른 기업들의 비상대책을 집중 조명해봤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들이 고유가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S)

LG전자는 각 사업본부별 경영회의를 통해 경비감축지침을 공유하고

불필요한 비부가가치 업무 제거에 나섰습니다.

또 비용혁신을 통한 생산성 배가운동을 전개 및 원가절감을 위한 6시그마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

각 부문별 원가와 예산 절감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현대차는

생산라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에너지 절약 공법과 장비를 적용하는 한편

열병합 발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 모터를 고효율 모터로 교체하고 판매대수 감소에 대비한 판촉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S)

SK는 최근 고유가 추세는 산유국의 정정불안에 인한 것으로 규정하고

산유국과 메이저 석유회사 등과의 유대관계 지속과 더불어 가능한 저가 원유 도입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동원한다는 전략입니다.

꾸준히 사내 에너지 절감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도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유가에 맞서고 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

S)

기업들은 각자 특성에 맞는 비용절감정책과 전략으로 통제 불가능한 외생변수 '고유가' 극복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