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뒤인 오는 2008년까지 휴대전화 업체의 절반인 40여개사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는 현재 80여개사의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건전한 시장 유지를 위해서는 2008년까지 40개 이상이 시장에서 없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휴대전화 시장은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지멘스 등 상위 6개 메이커가 전체 시장의 80%를 점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앞으로 상위 6개사에 의한 시장 과점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틈새시장에서 성공하는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