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심사평) 경기도ㆍ부안군청등 지자체 수상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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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는 볼펜 등을 만드는 회사로,1회용 면도기 시장에도 진출한 뒤 BIC라는 회사 브랜드를 내세워 전체 면도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갔다.
면도기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질레트는 경쟁기업의 성장에 대비,1회용 면도기 시장에 진출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감행한다.
질레트에는 1회용 면도기 시장의 진출로 기존 면도기 시장을 잠식하는 '자기잠식효과'가 발생했지만 명실공히 면도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성공했다.
질레트는 주요 경영전략의 하나로 신제품을 출시해 자사의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기존 시장을 잠식하는 공격 마케팅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장소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면서 즐겁고 친밀한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렇듯 제품의 성격,시장 상황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마케팅의 매력이다.
대한민국 기업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은 지난 3월2일부터 31일까지 190여개 기업의 응모신청을 받아 마케팅 전략성 등 5개 평가항목과 신소비문화 창조 기여도 등 10개의 평가지표를 갖고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37개 업체를 선별했다.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성과 분석,국내 시장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3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고객만족 부문의 국민은행을 비롯해 6개 기업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브랜드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크게 성장시킨 경기도 및 부안군청,완도군청 등 공공기관은 마케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번 수상을 계기로 30개 수상기업들은 물론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혁신적이고 시장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경영 상황을 호전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김동훈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ㆍ심사위원장 >
면도기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질레트는 경쟁기업의 성장에 대비,1회용 면도기 시장에 진출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감행한다.
질레트에는 1회용 면도기 시장의 진출로 기존 면도기 시장을 잠식하는 '자기잠식효과'가 발생했지만 명실공히 면도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성공했다.
질레트는 주요 경영전략의 하나로 신제품을 출시해 자사의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기존 시장을 잠식하는 공격 마케팅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장소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면서 즐겁고 친밀한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렇듯 제품의 성격,시장 상황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마케팅의 매력이다.
대한민국 기업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은 지난 3월2일부터 31일까지 190여개 기업의 응모신청을 받아 마케팅 전략성 등 5개 평가항목과 신소비문화 창조 기여도 등 10개의 평가지표를 갖고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37개 업체를 선별했다.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성과 분석,국내 시장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3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고객만족 부문의 국민은행을 비롯해 6개 기업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브랜드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크게 성장시킨 경기도 및 부안군청,완도군청 등 공공기관은 마케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번 수상을 계기로 30개 수상기업들은 물론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혁신적이고 시장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경영 상황을 호전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김동훈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ㆍ심사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