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지난 1분기에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27.1% 늘어난 3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실적이 좋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글라인더 등 고가 전동공구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동공구 국내시장 점유율 37%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당초 계획보다 1분기 실적이 더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1분기 매출이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억원,17억원으로 54.2%,52.3%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본디와이어 매출이 대만 중국 등 해외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성장했다"며 "솔더볼의 경우 고부가가치인 무연솔더볼 비중이 지난해 1분기 20%에서 올해 60%로 증가한 게 실적 향상 요인"이라고 말했다.

듀오백코리아=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24%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4.67%와 57.88% 급증한 24억원과 25억원에 달했다.

회사측은 가정용 의자뿐 아니라 사무용 및 관공서 의자시장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이뤄진 데다 원자재 가격 안정과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박해영·김진수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