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재단(이사장: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올해 수당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수상자는 자연과학부문 진정일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인문사회부문 윤석철 한양대 경영학부 석좌교수 등 2명입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의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재단법인 수당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입니다.

진정일 교수는 액정고분자 및 발광특성고분자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윤석철 교수는 독창적 저서를 통해 우회축적, 생존부등식, 상생경영의 방법론 등을 통해 실천적 이론을 제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