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로 노동인구가 2015년 63만명, 2020년에는 152만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 동국포럼에 참석해 지금같은 출산율이 지속된다면 생산가능인구의 평균연령이 지난해 42.4세에서 2020년에는 45.7세, 2050년에는 47.6세로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잠재성장률도 2000년대 4.56%에서 2040년대에는 0.74%로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 부총리는 현재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회복이 뒷받침하고 있고 지난 2004년에 발생했던 경기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