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경기 및 기업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5~6월 내 1만800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메릴린치증권 키구치 마사토시 전략가는 최근 닛케이 지수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 대비 상승 종목 비율이나 이격도 등을 감안할 때 이는 단기 과열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美 경기 둔화를 점치고 있으나 북미 지역 방문 결과 예상보다는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이는 4월 말부터 본격화되는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연말로 갈수록 일본 경제와 기업 실적 전망이 미국에 비해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소비 및 주택 관련주들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