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감사중인 감사원이 론스타 실무자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늦어도 19일이면 론스타 실무자도

감사원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감사원은 론스타 측을 부르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조사대상자는 밝힐 수 없지만

일단 실무자 소환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환은 감사원법에 따라 이뤄지며

론스타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벌금형 등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론스타 실무자가 소환되면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초기 접촉 과정과

배타적 협상자로 선정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본격적인 협상 이전에

사전정보를 교환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심야조사를 벌인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을

오늘 다시 소환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중회 부원장이 적극적으로 답해

사실규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몇몇 쟁점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