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메탈(대표 김춘수)은 친환경 사무용가구 전문 생산업체로 1988년 설립됐다.

중소 사무용 가구업체이지만 국내 동종 업계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사무용 가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기관인 환경마크협회로부터 환경마크를 획득한 품목만 무려 134개나 된다.

조달청의 조달품목으로 등록된 사무용 가구는 186개이고 이중 정부조달 우수제품에 선정된 제품도 9개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화선이나 인터넷선 등이 보이지 않도록 알루미늄배선덕트시스템을 접목한 '망플비치'를 출품했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은 인체 유해물질 방산량이 환경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다.

포름알데히드의 방산량은 파티클보드 ℓ당 0.6mg으로 환경 기준치(1.5mg)보다 훨씬 낮다.

또 수직하중에 의한 휨률은 0.2%로 기준치(0.4%)보다 낮고 수평하중에 의한 뒤틀림 현상(3∼5mm)도 기준치(10mm) 이하다.

우드메탈의 디자인 특징은 금속과 나무를 결합해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세련됨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김춘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사무용 가구도 금속과 나무의 조화로 부드러운 사무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환경 신기술의 개발과 그린마케팅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환경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달 말 준공 예정인 경기도 남양주 공장을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클린공장으로 신축하기 위해 집진시설 등 첨단 환경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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