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고 분기 대비로도 781% 늘어나는 등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부정적이나 원화 강세에 따른 기술 업체들의 실적 부진을 고려할 때 방어적인 수준인 것으로 판단.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7%와 43% 올려잡았다.

밸류에이션이 올 주당순익 기준으로 20배 수준이나 내년 이후의 실적 개선 속도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방향성에 주목할 때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