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한국제지의 주가가 작년 연말 신증설에 따른 성장성과 배당 메리트 부각에 힘입어 5만원까지 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당락 이후 복사용지 시장의 경쟁 가열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돼 3만원 중반까지 조정이 진행중.

최근 복사용지 증설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등 하반기 이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신규 증설공장의 정상적인 가동과 펄프의 국제가격 안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목표가를 3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