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의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스카이팀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은 지난 14일 모스크바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을 비롯한 스카이팀 9개 회원사 최고경영층과 아에로플로트항공 회장, 러시아 부총리와 외무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에로플로트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서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카이팀 회원사는 10개로 늘어나게 되며 모두 149개국 728도시를 1일 평균 1만5천여편 운항하게 됩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아에로플로트 스카이팀 영입으로 러시아와 동유럽 항공노선망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국남방항공과도 가입양해각서를 체결해 놓고 있는 만큼 전세계 지역별 거점 확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