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리투자증권이 현대제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창목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매출 78%를 차지하는 봉형강류의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과 당진 일관제철소 투자에 따른 긍정적 요인 부각을 투자 포인트로 지목했다.

1~2월 철근경기 부진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나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7% 전분기대비 36.1% 감소한 938억원으로 추정.

최근 업황 개선세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9.5%와 9.1%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