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침체를 보이던 IT주 강세에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지수는 3개월전 대세상승 추세로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다소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이상 크게 오르며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기술주 상승을 이끌고 있고, 증권주들도 3%이상 오르며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연속 매도를 펼치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고, 국내기관도 3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IT경기 부진과 환율 불안 그리고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수 사상 최고가를 돌파함에따라 향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기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적립식펀드와 한국관련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자금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려 있기때문입니다.

글로벌증시가 최고가 행진도 한국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