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늘 2억5천만 달러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차입에 따른 이자는 1년 만기 자금은 3개월 리보+0.105%, 2년 만기 자금은 3개월 리보+0.14%로 가산금리는 국내 상업은행 역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만기상환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며, 차입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ING은행, 칼리온 등 8개 은행이 담당하였으며 도이치은행을 포함하여 14개 은행이 일반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저 가산금리로 차입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치에 걸맞게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계 은행차입의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