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를 높였다.

13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255억원과 162억원으로 각각 11%와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PSD 부문의 급성장이 승강기 부문의 부진을 상쇄한 가운데 이익률이 높은 승강기 유지보수 부문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

기대치를 상회하는 자회사 현대상선의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17%와 16%씩 올려잡았다.

한편 쉰들러의 지분 취득은 지배구조 개선과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 시 수주 경쟁력 향상 등의 측면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1만33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