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에서는 매주 수요일 기획리포트 '에너지는 미래다'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너지 자립도 재고를 위해 대체 에너지 개발과 지원에 나선 산업자원부를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7일 산업자원부는 토지공사와 평택 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시범 주거단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

주거단지 개발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체계적으로 보급해 연간 석유 3천300톤,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자부는 이번 소사벌 지구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여타 택지개발단지도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속되는 고유가 뿐만 아니라 대내외 에너지환경변화 추세, 에너지 자립도 재고 등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INT> 김영삼 산자부 자원정책실 과장

"신재생에너지사업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자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 풍력 등 3가지 분야. 이 세가지 분야는 우리나라가 잠재적인 경쟁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산업자원부는 특히 시장잠재력이 큰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R&D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용 연료전지 실증사업과 태양광주택 보급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3%씩 성장하며 청정에너지 및 기술주도형 미래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스탠딩>

산업자원부는 오는 2011년까지 매년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2.2%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