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VIP들은 개막 테이프커팅 후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IT코리아'의 위상을 실감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영국 프로축구 첼시팀 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과 삼보컴퓨터,LG전자,한글과컴퓨터 부스 등에선 디지털 기기를 시연해 보며 한국 IT제품의 우수한 성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도 불꽃을 튀었다.

삼성전자 스포츠캠코더 부스에서는 안내 도우미들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제품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구로 디지털밸리관에선 도우미들이 전투 오락게임의 중국 여전사풍으로 유니폼을 맞춰 입고 나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관람객들은 평소 게임에서 본 캐릭터가 등장하자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도우미의 유니폼을 만져보기도 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의 부스도 눈요깃거리였다.

LG전자는 대형 LCD TV 15개를 연결한 전광판을 이용해 제품을 홍보했다.

삼보컴퓨터도 전시장 입구에 대형 TV를 나무 모양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대거 방문,'IT 코리아'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삼삼오오 통역을 대동하고 다니는 일본 관람객과 중국 관람객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일부 대기업은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능통자를 부스 안내자로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