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9·LA 다저스)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홈런 3방을 맞고 휘청거렸다.

서재응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7피안타 5실점했다.

서재응은 5회까지 6-5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6회 등판한 랜스 카터가 동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승리가 날아갔다.

서재응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방어율만 9.0(8이닝 8자책)으로 치솟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