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쏠리테크에 대해 거래선이 SK텔레콤과 KTF, KT 등으로 다각화돼 있고 DMB 수신기를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통신 사업자의 투자와 관계없이 실적이 발생하는 사업 품목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와이브로 칩셋을 개발하는 Amicus Wireless, 중국 지상파 컨텐츠 유통 사업을 하는 베이징 솔리테크와 같은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는 점도 다른 중계기 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꼽았다.

한편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51.8% 증가한 177억원으로 예상되나 SK텔레콤 대비 수익성이 낮은 KTF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해 수익성이 낮아졌고 9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