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뛰어난데 값싸" … 위기의 GM, 한국에 손을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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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위기는 한국 자동차부품업체에게 절호의 기회다.'
경영위기에 빠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이 한국 부품업체를 회생의 도약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한국 업체가 만든 부품의 품질은 세계 최고수준인 반면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다.
GM은 연간 6억달러인 한국으로부터의 부품 구매규모를 2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GM과 KOTRA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GM구매본부에서 '코리아-GM 오토파트 플라자 2006'을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LG화학 한라공조 메티아 등 한국의 주요 자동차부품업체 85개사가 참여했다.
GM에서는 구매본부소속 바이어 300여명과 GM의 1차 협력업체 28개사 소속 바이어 200여명 등 500여명의 바이어와 엔지니어가 참가,부품구매 상담을 벌였다.
이번 전시회는 GM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GM이 특정 국가의 부품업체만을 대상으로 구매 확대를 위한 전시회를 갖기는 처음이다.
GM대우를 통해 한국 부품업체의 우수성을 확인한 GM은 품질 향상과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한국 부품업체로부터의 구매규모를 연간 6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 앤더슨 GM 구매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GM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은 구매 및 공급부문에서 매년 21억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 부품업체로부터의 구매를 세 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M이 델파이에 높은 비용을 주고 부품을 사는 대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부품업체들로부터의 구매 규모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한국 업체들은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업체'를 파고 드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됐다.
KOTRA의 홍기화 사장은 "불과 5∼6년 전만해도 GM은 한국 업체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한국 업체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경영위기에 빠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이 한국 부품업체를 회생의 도약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한국 업체가 만든 부품의 품질은 세계 최고수준인 반면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다.
GM은 연간 6억달러인 한국으로부터의 부품 구매규모를 2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GM과 KOTRA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GM구매본부에서 '코리아-GM 오토파트 플라자 2006'을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LG화학 한라공조 메티아 등 한국의 주요 자동차부품업체 85개사가 참여했다.
GM에서는 구매본부소속 바이어 300여명과 GM의 1차 협력업체 28개사 소속 바이어 200여명 등 500여명의 바이어와 엔지니어가 참가,부품구매 상담을 벌였다.
이번 전시회는 GM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GM이 특정 국가의 부품업체만을 대상으로 구매 확대를 위한 전시회를 갖기는 처음이다.
GM대우를 통해 한국 부품업체의 우수성을 확인한 GM은 품질 향상과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한국 부품업체로부터의 구매규모를 연간 6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 앤더슨 GM 구매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GM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은 구매 및 공급부문에서 매년 21억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 부품업체로부터의 구매를 세 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M이 델파이에 높은 비용을 주고 부품을 사는 대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부품업체들로부터의 구매 규모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한국 업체들은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업체'를 파고 드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됐다.
KOTRA의 홍기화 사장은 "불과 5∼6년 전만해도 GM은 한국 업체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한국 업체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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