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구창근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내수 경기회복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유통업의 공격적 투자에 따른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아 유통업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기존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3월 총매출액이 735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2월까지 누계 총매출액 증가율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을 지속했음을 감안하면 내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신세계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는 수치"라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55만원.

한편 롯데쇼핑이 까르푸를 인수하게 될 경우 이는 신세계에 있어 차선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