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벨] 애강 "3년만 코스닥 재입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오늘부터 새롭게 신설된 코넙니다.
최근 IPO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닝벨" 코너를 통해 시장에 새롭게 입성하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오늘 첫 순서로 3년만에 코스닥에 재입성한 기업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기자>
아파트와 주택에 공급되는 PB 즉 폴리부틸렌 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
지난 90년에 설립돼 93년에 시장에 상장됐다가 지난 2002년 12월에 최종부도와 은행거래 정지 사유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됐구요.
CG1) <애강 신규상장>
- PB파이프 전문 생산회사
- 3년만 코스닥 재입성
- 공모경쟁률 835대 1
그 이후 약 1년간 화의절차를 거치면서 경영정상화에 주력했고, 마침내 2004년 흑자로 돌아서면서 그해 4월 화의를 졸업하고 정상화됐다.
사명도 기존 '에이콘'에서 '애강'으로 변경하면서 지난달 30일과 31일 무려 835대1이라는 공모경쟁률에다 4200억원이 넘는 청약금이 몰리는 인기속에 오늘 드디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증권가에서는 유례없이 퇴출후 재상장이란 시나리오를 써낸 애강의 양찬모대표의 재상장 소감부터 들어보겠다.
인터뷰) (양찬모 애강 대표)
(앵커2)
애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애강의 경쟁력부터 살펴주신다면?
<기자>
애강은 국내 PB배관재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주자다.
애강의 배관재 품질은 이미 국내외 업계를 통해서 인정받고 있는데요.
CG2) <애강>
- 국내 PB배관재 시장 80% 점유
- KS,Q-마크,KT인증마크등 획득
- 세계 표준 규격 합격
(미국, 호주,영국,캐나다,일본등)
먼저 국내에선 KS와 Q-마크, 화연인증원장, KT인증마크등 국내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취득해 배관재 분야의 국내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구요.
또 ISO9001인증과 미국 NSF인증, 호주 AS인증, 영국과 캐나다 일본 JIS인증에 이르기까지 세계 선진국의 표준규격에 합격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도 마련해 놨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 남미지역등으로 판매망을 넓혀감에 따라 해외시장을 통한 매출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유동적인 부분이 건설업체의건축사업부문 매출에 따라 영업과 생산활동이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PB관의 경우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하자로 인한 교체수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신규 아파트나 신규주택의 건설시공시 납품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앵커3)
제조업체로서 특히 성장성 확보 부분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성장성 확보 노력은 뭐가 있는지?
<기자>
애강은 서울과 평택 등 전국 33개 대리점을 갖추고 있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150여개 건설업체가 수요처다.
하지만 성장성 확보에 대한 의문이 많은 부분에 대해선 차세대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꼽고 있는데요.
CG3) <애강 성장성>
*차세대 제품 개발
- 뉴에코파이프 생산
(항균,멸균기능/은나노기술)
-애강비례제어분배기 개발
먼저 차세대 제품으로 현재 뉴에코라는 은나노 파이프와 애강비례제어분배기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중에 있다.
특히 뉴에코파이프는 항균과 멸균기능에다 은나노기술을 접목해 기존 파이프를 대체하는 고부가가치제품이구요.
현재 이미 생산중으로 국내 건설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진행중이고, 이 제품을 통해서올해 20-30억 신규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고성장하는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G4) <애강 성장성>
*해외 진출 활발
- 중국,동유럽 매출 확대
- 중국 PB배관 15% 점유
- 올 해외매출 55억 목표
해외 진출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등 동유럽을 통한 매출확대를 꼽고 있다.
지난해 중국 PB배관시장의 점유율이 15%로 추정되고, 올해도 3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고, 동유럽의 카자흐스탄과 영국 등 유럽연합쪽까지 합치면 올해 해외분야에서만 5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애강의 실적전망과 경영상 전략이나 비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기자>
애강은 지난해 518억9천만원 매출에, 86억원과 74억원규모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CG5) <애강 실적>
(단위:원)
구분/ 매출액/ 경상이익
2004년 540억 85억
2005년 518억 74억
2006년(E) 600억 13%이익률
특히 지난해는 지분법평가손실을 반영해 실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은 올해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등을 통해 550-600억원 매출에 13-14%대의 경상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영전략과 회사 비젼에 대해서 양찬모 애강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다.
인터뷰)(양찬모 애강 대표)
결국 3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재입성한 애강의 관전포인트는 국내 PB배관시장의 80%를 점유하는 안정성에다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통한 이익 극대화 그리고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시너지부분등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오늘부터 새롭게 신설된 코넙니다.
최근 IPO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닝벨" 코너를 통해 시장에 새롭게 입성하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오늘 첫 순서로 3년만에 코스닥에 재입성한 기업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기자>
아파트와 주택에 공급되는 PB 즉 폴리부틸렌 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
지난 90년에 설립돼 93년에 시장에 상장됐다가 지난 2002년 12월에 최종부도와 은행거래 정지 사유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됐구요.
CG1) <애강 신규상장>
- PB파이프 전문 생산회사
- 3년만 코스닥 재입성
- 공모경쟁률 835대 1
그 이후 약 1년간 화의절차를 거치면서 경영정상화에 주력했고, 마침내 2004년 흑자로 돌아서면서 그해 4월 화의를 졸업하고 정상화됐다.
사명도 기존 '에이콘'에서 '애강'으로 변경하면서 지난달 30일과 31일 무려 835대1이라는 공모경쟁률에다 4200억원이 넘는 청약금이 몰리는 인기속에 오늘 드디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증권가에서는 유례없이 퇴출후 재상장이란 시나리오를 써낸 애강의 양찬모대표의 재상장 소감부터 들어보겠다.
인터뷰) (양찬모 애강 대표)
(앵커2)
애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애강의 경쟁력부터 살펴주신다면?
<기자>
애강은 국내 PB배관재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주자다.
애강의 배관재 품질은 이미 국내외 업계를 통해서 인정받고 있는데요.
CG2) <애강>
- 국내 PB배관재 시장 80% 점유
- KS,Q-마크,KT인증마크등 획득
- 세계 표준 규격 합격
(미국, 호주,영국,캐나다,일본등)
먼저 국내에선 KS와 Q-마크, 화연인증원장, KT인증마크등 국내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취득해 배관재 분야의 국내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구요.
또 ISO9001인증과 미국 NSF인증, 호주 AS인증, 영국과 캐나다 일본 JIS인증에 이르기까지 세계 선진국의 표준규격에 합격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도 마련해 놨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 남미지역등으로 판매망을 넓혀감에 따라 해외시장을 통한 매출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유동적인 부분이 건설업체의건축사업부문 매출에 따라 영업과 생산활동이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PB관의 경우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하자로 인한 교체수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신규 아파트나 신규주택의 건설시공시 납품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앵커3)
제조업체로서 특히 성장성 확보 부분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성장성 확보 노력은 뭐가 있는지?
<기자>
애강은 서울과 평택 등 전국 33개 대리점을 갖추고 있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150여개 건설업체가 수요처다.
하지만 성장성 확보에 대한 의문이 많은 부분에 대해선 차세대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꼽고 있는데요.
CG3) <애강 성장성>
*차세대 제품 개발
- 뉴에코파이프 생산
(항균,멸균기능/은나노기술)
-애강비례제어분배기 개발
먼저 차세대 제품으로 현재 뉴에코라는 은나노 파이프와 애강비례제어분배기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중에 있다.
특히 뉴에코파이프는 항균과 멸균기능에다 은나노기술을 접목해 기존 파이프를 대체하는 고부가가치제품이구요.
현재 이미 생산중으로 국내 건설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진행중이고, 이 제품을 통해서올해 20-30억 신규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고성장하는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G4) <애강 성장성>
*해외 진출 활발
- 중국,동유럽 매출 확대
- 중국 PB배관 15% 점유
- 올 해외매출 55억 목표
해외 진출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등 동유럽을 통한 매출확대를 꼽고 있다.
지난해 중국 PB배관시장의 점유율이 15%로 추정되고, 올해도 3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고, 동유럽의 카자흐스탄과 영국 등 유럽연합쪽까지 합치면 올해 해외분야에서만 5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애강의 실적전망과 경영상 전략이나 비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기자>
애강은 지난해 518억9천만원 매출에, 86억원과 74억원규모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CG5) <애강 실적>
(단위:원)
구분/ 매출액/ 경상이익
2004년 540억 85억
2005년 518억 74억
2006년(E) 600억 13%이익률
특히 지난해는 지분법평가손실을 반영해 실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은 올해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등을 통해 550-600억원 매출에 13-14%대의 경상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영전략과 회사 비젼에 대해서 양찬모 애강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다.
인터뷰)(양찬모 애강 대표)
결국 3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재입성한 애강의 관전포인트는 국내 PB배관시장의 80%를 점유하는 안정성에다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통한 이익 극대화 그리고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시너지부분등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