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기능이 있는 다공질 금속이 개발됐다.

충북 진천에 있는 벤처기업인 히타이트(대표 김경일)는 10일 다공질금속 살균 필터를 개발,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아연 구리 구리합금 니켈 니켈합금 은 등을 이용한 다공질 금속 전문 생산업체인 히타이트가 이번에 개발한 살균 필터는 내산화성을 가진 구리계 합금재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살균 필터가 화학 처리를 통해 살균 기능을 얻는 것과 달리 금속 자체가 지닌 살균 기능을 활용하는 친환경 살균 필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화재 위험이 없는 불연재이면서 물 세척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진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