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리츠증권은 SK㈜에 대해 석유정제 호조와 석유개발 수익확대로 장기 고수익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

향후 제한적인 정유설비 증설에 따른 정유업 호황이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유가 장기화와 배당원유 증대로 내년 이후 석유개발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개발의 경우 2009년 이후 주력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유영국 연구원은 “SK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영업자산을 제외한 실질투자자산의 가치만으로 9조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기업가치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